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브룩스 고스트 13 런닝화|발 사이즈 추천과 후기

by 닮은샬걀 2021. 11. 1.
반응형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큰 맘 먹고 구매한 런닝화. 작년에 그렇게 많이 달릴 때는 안 사놓고 이제서야 발 건강이 걱정됐는지 구매까지 이뤄졌다. 매번 특가로 세일하는 운동화만 사다보니 10만원 가까이 하는 신발은 모두 비싸게 느껴진다만, 발 건강을 위해 투자하기로 맘 먹었다.

 

 

미국 내 국민 러닝화, 브룩스 고스트 13

• 상품명 : 브룩스 [Cushion] 남성 고스트13 화이트에디션

• 구매처 : SSF샵

• 가격 : 89,040원 (할인가. ssf샵 가입하고 첫구매 쿠폰을 받아 저렴하게 결제했다. 정가는 159,000원.)

• 사이즈 : 260mm. 칼발에 255~260 신는 사람이고 아식스 신발의 경우 260을 편하게 잘 신고 있는데 브룩스 260 사이즈 잘 맞았다. 발 뒤꿈치에 손가락 딱 하나 들어감. 딱 맞음. 

 

나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진 브랜드, 브룩스. 러닝화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브랜드인데 미국 사람들에게는 국민 러닝화로 통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즉석밥'하면 '햇반'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것처럼 유명하다고 하네.

 

 

러닝화로 유명한 브랜드 답게 신발박스에 온갖 달리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가득하다.

 

 

러닝화 전문 브랜드. 신뢰감 뿜뿜.

 

 

- 물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금지

- 오염제거 방법 : 엷게 푼 세제를 부드러운 헝겊에 묻혀서 닦기.

- 산소계, 염소계 표백제로 표백 금지

- 젖었을 땐 그늘에 뉘어서 건조

- 온도,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

- 신발 뒤꿈치를 꺾어 신지 말 것.

 

 

브룩스 고스트 13의 외관!! 깔끔하고 아주 예뻤다. 화이트 색상 때 타는 게 걱정되긴 하지만 형광색 포인트랑 아주 잘 어울리고 예쁘다.

 

 

붕 뜬 앞 코. 사진 상으론 많이 뜬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신어보면 그런 느낌은 없다.

 

 

디자인 잘 나왔고 가볍다. 내가 딱히 민감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지만, 신고 달릴 때 무겁다는 생각은 못 해봤다. 발목까지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운동할 때 안정적이다.

 

 

앞이 매쉬 소재라서 열도 잘 빠져 나간다. 비 오는 날엔 아직 안 신어봐서 발이 젖을지 잘 모르겠다.

 

 

쿠션감도 적당한 편. 엄청 푹신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딱한 것도 아닌 그 중간 정도의 느낌.

 

 

밑바닥 생긴 모습은 이렇다. 

 

아래에도 형광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음. 2주 정도 신어봤는데 별 다른 미끄러움을 느껴본 적은 없다.

 

 

운동할 때 착용샷 찍어본 적이 없어서... 잠옷 입고 급히 찍어본 샷. 오래된 폰이라 카메라가 구리다.

 

 

발 커보이는 디자인 아니고 그냥 발 사이즈로 보임.

 

난 255~260이고 칼발이다. 발 볼 없음. 발이 딱 255mm라 5단위 치수로 나올 땐 255 신고 10단위는 260을 신는다. 최근 아식스 신발의 260 사이즈를 아주 편하게 잘 신고 있었다.

 

이런 내가 브룩스 260 사이즈를 신어보니, 뒷꿈치에 검지손가락 하나 들어간다. 딱 맞다. 진짜 260이신 분들은 너무 딱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 한 치수 업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발 폭은 적당하게 느껴진다. 넉넉한 느낌은 아니라서 발 볼 넓은 분들은 한 치수 업 추천. 아니면 그냥 신다보면 늘어나지 않을까...?

 

 

가볍고 잘 맞고 만족스럽다. 색깔도 예쁨. 나처럼 쿠폰 먹여서 저렴하게 사면 더할나위 없이 더 좋을 신발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