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캣글라스 (캣닢) 화분 개봉기를 올렸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때 구매한 캣닢이 자라나는 과정을 적어보려 한다. 화분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도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함께 보시죠.
다이소 캣닢 화분 - 7월 13일 (첫번째 날)
설명서가 하라는 대로 열심히 심고 햇빛 잘 드는 곳으로 보냈을 때의 사진.
7월 16일 - 4일째
괜히 뿌리가 올라온 것 같아서 찍어본 사진.ㅋㅋ
7월 29일 - 17일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싹이 났다! 싹이 씨앗을 뚫고 자라나기 시작... 드디어....
7월 31일 - 19일째
키가 쭉~ 자랐다! 드디어 초록이들이 생겨서 제법 식물스러워짐.
8월 3일 - 22일째
이파리가 짱짱해지고 커졌다. 돌에 이끼가 껴서 자꾸 새싹이 난 줄 착각했다. ㅋㅋ
8월 6일 - 25일째
한 가닥 추가 되었다. 왜 이렇게 안 자라나, 내 거 잘못됐나, 다시 사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ㅋㅋ
9월 12일 - 62일째
엥 왜 갑자기 9월로 점프했냐고요? 게을러서 사진 못 찍었답니다...ㅎ 갑자기 62일째 등장. ㅋㅋㅋㅋㅋㅋ
완전 풍성해짐! 게을러서 자주 관찰은 못했고, 그냥 물 바닥나면 물 채워주고 햇빛 잘 드는 곳에 뒀더니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렸다. 처진 부분도 생긴...
내가 열심히 키운 캣닢이라며 냥이에게 어필했다.
관심 없는 냥님아... 제발 관심을 보여줘...
9월 16일 - 66일째
그리고 오늘의 캣닢 사진.
왜인지 별안간 옆으로 누워버린 캣닢... 바람이 너무 불었나? 왜지? 영양부족인가?
쪼그라든 이파리도 있다... 아악 마음 아파.
66일간의 캣닢 키우기 글은 여기서 끝! 원래부터 냥님이 캣닢에 별 반응이 없어서 큰 기대 안 했는데 역시나 관심이 없으시다.. 다음엔 다이소에서 귀리를 사서 키워볼까 싶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사도 잘 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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