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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브라운도트 충주역점|가족단위 숙박 비추천

by 닮은샬걀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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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있음.

건물 입구 근처에도 있고

건물 건너편에도 주차장을 따로 마련해놨더라.

숙박한 방 이름 : 디럭스 트윈 - 킹 사이즈 침대 2개 (기준 4명, 최대 4명 방)
 이용 금액 : 82,000원 (쿠폰 사용)

 

사진 대충 찍었다는 걸 감안하고 봐주시길.

 

킹사이즈 침대 2개에 컴퓨터 2대와 TV 1개, 스타일러 1개 있었다.

 

사진보단 공간이 좁았다.

 

 

침대는 푹신하기보다는 딱딱하고 베개는 높은 편이다.

 

이불에서 먼지가 많이 나서 재채기를 자주 했다. 먼지, 깃털 같은 게 움직일 때마다 날려서 코에 들어오면 재채기하고 반복.

 

 

컴퓨터 사양 엄청 좋은 거 놔뒀다고 하더라.

 

근데 게임해보려니까 구매하라는 말만 뜨고 안 됨. 피씨방처럼 구매 필요 없이 게임할 수 있는 곳인가 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방 안에 있는 스타일러. 작동 잘 됐음.

 

 

침대 위에 가운 4개 놓여져 있었음. 근데 한 번도 사용 안 했다.

 

7층 계단에서 가운 바닥에 쌓아 두고, 접어서 봉지에 넣고 계신 스태프님을 봐버렸기 때문.... 외국인분이신 것 같았다. 

 

스태프 룸이라고 만들어둔 곳도 있더만, 왜 깨끗하지도 않은 땅바닥에서 그걸 접고 있는지.... 예,,,

 

그리고 계단 정리 자체가 별로 안 됐더라. 옥상에서 뭐 먹을 수 있는 공간 있다길래, 스카이 라운지 가보려고 했더니 온 계단에 무슨 비닐이랑 알 수 없는 부피 큰 쓰레기? 같은 게 많아서 정신없길래 안 갔음.

 

 

제공받은 용품들. 

 

어매니티 용품들 퀄리티는 좋았다. 한 번쓰고 마는 건데도 머리빗 같은 제품들 퀄리티 나쁘지 않았음.

 

냉장고에는 기본 제공 음료 3개 (사이다, 석류 음료, 보리차 음료)랑 생수 2개였나? 있었다.

 

그리고 콘돔도 2개 있었다. 가족끼리 갔다가 조낸 민망...

 

 

깔끔했던 화장실. 입구 바로 옆에 화장실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넓진 않았음. 역시 호텔은 사진빨

 

근데 세면대에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서 별로였다.

 

세수하고 양치질하다가 구역질 났다. 물에서도 냄새나는 느낌.

 

야놀자 후기에서 하수구 냄새난다고 하더니 진짜였다.

 

 

욕실 문이 덜 불투명해서 살색이 다 보인다.

 

 

이 호텔의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24시간 동안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는데, 실상 제대로 관리하진 않더라.

 

아침에 조식으로 먹으려고 내려갔더니 라면과 커피/생수, 식빵 중 빵은 없었고, 혹시나 싶어서 여쭤보니 그냥 없다고 하셨다.

 

그 먹거리 공간이 카운터 바로 옆, 직원이 보이는 곳에 있었고, 라면을 끓여서 먹으려면 지하로 계단 많이 내려가야 해서 좀 불편했다. 음식은 방에 들고 가면 안 된다.

 

카운터 바로 옆에 있으니 다들 잘 안 쓰는구나 싶더라. 일부러 카운터 옆에 둔 것 같다. 1층 입구인데다가 카운터 옆이라 사용할 때 좀 민망함.

 

지하로 내려와야 먹을 수 있는 공간.

 

노래방도 있더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카운터에 문의해야 한다.

 

근데 바로 위에가 입군데 노래 부르면 밖에 다 들릴 듯...ㅋㅋㅋㅋ

 

 

브라운도트 충주역점, 가족 숙소 비추천 이유

여긴 젊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인 것 같다.

 

야놀자 어플로 예약해서 카운터 직원분께 키 받을 때도 가족끼리 오신거냐고 신기하게 보셔서 기분이 묘했다.

 

엘리베이터 내리는 사람들도 엄청 젊은 사람들밖에 없더라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서울 홍대 젊은이들처럼 쫙 빼입은 젊은 사람들만 봤다.

 

그리고 사진보단 좁다. 역시 호텔이나 숙소, 집은 사진빨에 속으면 안 된다.ㅎㅎ

 

화장실에 냄새나거나 청결이 엄청나진 않아도 음식 서비스나 어매니티 퀄리티 같은 걸로 사람들 사로잡으려고 노력한 것 같다.

 

콘돔 있는 거 보면 가격 저렴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친구나 연인끼리, 젊은 사람들이 오면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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