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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알래스카베어 수면안대|한 달 넘은 솔직한 후기, 추천

by 닮은샬걀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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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바뀌거나 베개가 바뀐다고 해서 잠 못자는 예민한 사람은 아닌데, 침대 위치를 창가 쪽으로 옮겼더니 암막 커튼이 아니어서 너무 눈이 부시고 잠을 푹 못 자는 느낌이 들어서 난생 처음으로 수면안대라는 걸 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래스카베어 브랜드 제품을 사길 잘했다기보다는 수면안대 자체를 사본 게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요즘 아주 푹 잘 자고 있다.

 

 

알래스카 수면 안대. 쿠팡에서 순위권 높더라? 상품평 엄청 많더라는. 나는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했다. 공식 판매처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판매하는 스토어에서 준 쿠폰 써서 배송비 포함 17,500원에 구매했다. 잘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을 듯.

 

↓ 사은품으로 이어플러그, 귀마개까지 줬다. 나는 소음엔 별로 민감하지 않아서 사용은 하지 않고 있다. 나중에 시끄러운 환경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

 

 

판매하는 곳마다 주는 사은품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곳에서 구매하자.

 

 

'부드럽고 가벼운 감촉과 높은 통기성을 가진 천연섬유' 근데 진짜 진짜 부드럽다. 엄청 엄청 부드러운 실크 잠옷 같은 느낌? 적당히 말랑하고 엄청 부드럽다.

 

불빛은 100% 차단된다. 코 밑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아닌 이상, 안대를 쓰고 조명을 바라봐도 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코 밑 부분에 얇은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코 밑으로 들어오는 빛도 어느 정도 가려진다.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2개 달린 고급형 모델.

 

 

이 광택감에서 부드러움이 느껴지려나. 완전 부드럽다. 계속 만지고 싶음... 뒤에 달린 줄은 조절 가능하다. 나는 윗 줄은 적당히 조여 두고 아랫줄은 목으로 내려 느슨하게 뒀다. 그랬더니 훨씬 덜 벗겨짐. 줄 2개 달린 게 확실히 유용한 듯.

 

 

같이 들어있던 안대 보관 파우치.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바람 잘 통할 듯.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사용감이다. 보관 파우치도 들어있고 부드럽고 빛 차단 잘 되고 스트랩 조절 가능하고 끈이 2개라 덜 벗겨지고 만족한다. 지인이 안대 추천해달라 하면 이 제품으로 추천할 의향 있음.

 

너무 비싼 안대보단 일단 적당한 가격대의 안대를 구매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본인에게 안대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마케팅과 상술에 속지 말자. 굳이 비싼 안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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