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용기 빨간 기름, 10초만에 손쉽게 제거하는 법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게 됐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플라스틱으로 포장을 하는 만큼, 늘 부담스러운 건 분리수거인데, 특히나 빨간 국물의 음식을 시켜먹으면 매번 설거지하기도 참 번거롭다.

 

하지만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배달 용기의 빨간 기름기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음식 맛있게 먹고 남겨진 플라스틱 배달 그릇. 뚜껑도 기름기가 가득하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아주 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산 베이킹소다.

 

세척하고자 하는 배달용기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준다.

 

 

골고루 뿌려주는게 좋은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통째로 대강 대강 뿌렸다. 숟가락으로 곳곳에 슬슬 뿌려주면 좋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통에 받아주고 뚜껑을 닫은 후, 엄청나게 흔든다. 위, 아래, 좌, 우로 열심히 흔들어준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물을 버려주면? 짜잔~

 

 

퐁퐁 없이도 이렇게 깨끗해진다. 이게 베이킹소다 1차 씻은 상태다. 2차는 안 해봐서 모르겠다. 여기서 수세미로 간단하게 문질러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엽떡처럼 기름기 많이 뜨는 떡볶이 먹고 나서도 이렇게 씻으면 잘 씻어진다.

 

이렇게 잘 씻어주고 분리수거하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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