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AC600｜랜선 정리 필요 없는 무선 랜카드

데스크탑 위치를 거실에서 방으로 옮겼는데 랜선 연결이 문제였다. 현재 랜선은 거실에만 연결되어 있는 상태.

 

해결 방법은 두 가지였다.

 

①기사를 불러서 비용을 지불하고 방에 랜선 연결을 추가로 하거나,

②공유기를 통신 단자함으로 옮기고 랜선을 방 단자함에 연결해 유선 랜선으로 사용하는 방법.

 

이중 후자의 방법을 사용하니 랜선이 공중에 덜렁덜렁 매달려 있는 게 아니겠는가ㅠㅋㅋ

 

그림판으로 그린 내 방 상태ㅋㅋㅋ

 

공중에 달린 랜선을 매일 줄넘기하듯 넘어갔다. 이대로 쓰다간 언젠가 제대로 걸려 넘어지겠구나 싶었음. 다치고 싶지 않다고...ㅠ 그리고 무선의 편리함을 맛보니까 유선 넘 귀찮더라. 선 정리해 줘야 되고. 그래서 질렀다! 무선 랜카드!

 

- TP-LINK Archer T2U Plus AC600
- 가격 : 18,900원
- 색상 : 블랙 (원 컬러. 블랙밖에 없음)
- 구매처 : 티피링크 공식몰

티피링크 AC600 듀얼밴드 인터넷 와이파이 데스크탑 USB 무선 랜카드 Archer T2U Plus : 티피링크 공식

현재 통신사 가족결합으로 인터넷 100메가를 무료로 쓰고 있어서 높은 속도까지 지원하는 랜카드는 필요 없었지만 인터넷을 바꿀 의향이 있기에 빠른 속도까지 지원하는, 무난한 가격의 랜카드를 구매했다.

 

그리고 현재 윈도우를 쓰고 있지만 향후 몇 년 후에 OS를 애플 맥으로 바꿀 계획이 있어서 맥도 지원해 주는 랜카드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게 딱 그 제품이었음.

 

 

 

랜선 연결 및 설치 방법

완전 간단하다! 설명서 볼 필요도 없다. 일단 제품을 본체에 꽂아준다. 나는 본체 후면에 꽂았음. 안테나가 180도 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꽂을 수 있어 편리했다.

 

 

크기는 대충 볼펜만 하다. 아주 평범한 크기의 볼펜임.

 

어떤 무선 랜카드는 미니 공유기처럼 생겨서 어디에 따로 두거나 본체 위에 놔두던데 얘는 꼽아두기만 하면 되니 편했다.

 

 

제품을 USB에 꼽았으면 상자에 동봉된 CD를 넣고 드라이버를 설치해 준다.

 

 

노트북처럼 CD롬이 없어서 CD 사용을 못 하면 공식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는데, 인터넷이 안 되면 다운받질 못하잖아?

 

그럼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컴퓨터와 연결하고 설치하거나, 인터넷이 되는 노트북이나 다른 기기로 다운받아 USB에 설치 파일을 넣고 그 USB를 컴퓨터와 연결해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드라이버는 여기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

다운로드 함 Archer T2U Plus | TP-Link 대한민국

 

드라이브를 설치 완료하면 인터넷 연결 아이콘이 와이파이 아이콘으로 변경된다.

 

 

집 와이파이에 비밀번호 걸려있으면 비번 입력하고 연결하면 됨. 비번 없으면 그냥 연결하면 끝!

 

 

후기? 인터넷 잘 된다.

 

나는 애초에 인터넷이 100메가고 게임을 하나도 안 해서 오프라인 작업하고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같은 거 보는 게 다다. 당연히 무선보다 유선이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만 나는 별 체감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고장 나면 3년간 무상보증도 되고, 후기 찾아보니 AS나 서비스 잘해주더라.

 

만족함!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유선이 점점 불편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