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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제주 양떼목장|동물도 사람도 편한 곳

by 닮은샬걀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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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O

주차비 X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입장료 인당 500원 저렴함)

 

성인 가족 4명이서 갔는데 재밌었음ㅋㅋ

 

주차장에서부터 토끼가 마음대로 뛰어다니고 양, 닭, 오리, 아기 염소 맘대로 편하게 다님. 동물들이 편하게 다니니 내 마음도 편안했다.

 

양떼목장 아니면 화조원 가려했는데 화조원은 동물학대 논란이 많아서 양떼목장을 택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투명집(?)에 가서 네이버로 예약한거 확인하면 2명 당 먹이 바구니 1개씩 준다. 바구니에는 사료만 들어있고 당근 구매는 1,000원. 우리는 당근도 구매해서 토끼랑 말도 줬음.

 

 

이 오리들은 물에만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밖에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주는 사료 먹더라ㅋㅋㅋ

 

 

닭, 오골계들도 있었다. 나는 눈으로 보자는 주의라 사진이 많이 없다. 동물들 참 많았는데!

 

 

먹이통 들고 있으면 양이 귀신같이 알아채고 멀리서부터 달려온다ㅋㅋㅋㅋ 돌아다니는 염소는 검은 염소 한마리였는데 졸졸졸 따라와서 강아지 마냥 귀여웠음.

 

 

사진엔 없지만 토끼, 사슴, 거위도 있었다. 성인끼리 가도 재밌고 좋았음.

 

그러다 양떼목장 안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음료 마셨다. 한라봉 차 마셨음. 목장 넓더라.

 

물 마시는 치즈고앵

 

주로 카페에 있는 이 고양이는 카페 문 열리면 밖에 나가서 돌아니다가 다시 카페로 들어가고 싶으면 문 앞에서 야옹야옹 한다. 문 열어주면 들어옴ㅋㅋ

 

 

우리 자리에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우리가 앉은 테이블 밑에 자리를 잡은 치즈고영. 가만히 앉아서 졸더니 아빠 신발에 발도 올리고 잔다.ㅋㅋㅋㅋ

 

 

발 다쳤는지 깁스(?) 했더라. 깁스도 귀엽...🐱

 

카페 안에 너무 너무 귀여운 아기 양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눈으로 실컷 봤으니 만족.

 

아기 양이 자기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이 사라지자 어디 갔냐며 울었음ㅋㅋㅋ 양떼목장 재밌었고 재방문 의사도 있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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